잡은 우럭으로 푸짐한 한상 차렸습니다
푸짐한 회, 지리탕, 우럭껍질(데쳐먹기)
당일 잡은 자연산 우럭회.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장난이 아닙니다. 자연산 특유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짱입니다 ㅎ
지리탕은 내장, 피딱지등을 꼼꼼이 제거한 후 끓여야 개운합니다. 도미류 지리탕 못지 않습니다.
끓는 지리탕에 껍질을 살짝 데치면 아주 쫄깃해집니다. 와사비 간장 찍어 씹으면 신선한 우럭향이 진하게
풍겨나옵니다. 소주 넉넉히 준비해야 할겁니다 ㅋ
소금간 해서 냉장고 냉장실에 이틀정도 넣어두어 약간 꾸덕하게 말립니다
참맛실 (-5도) 에 두면 얼지 않으면서도 4~5일 말릴 수 있습니다.
베란다에서 말리면 안됨. 하루 지나면 냄새나기 시작하죠. 해풍이 아니기 때문에 ㅎ
냉장실에서 잘 말린 우럭
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튀깁니다. 간이 심심하면 회간장에 와사비 살짝 찍어 먹으면 전문적인 맛이납니다.
데리야키 소스 구이는 별미중에 별미 !
실컷 먹고 남은 회는 냉장고에 잘 보관했다가 다음날 회덮밥으로 !!